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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Life/등산...Hiking

원주 감악산 등산코스, 감악산 쉼터 ~ 감악산 정상

by 꿈꾸는사슴 2021. 7. 1.

2021.7.1 원주 감악산 등반(감악산 쉼터 ~ 정상)

치악산 등반 이후 두 달 만에 등산장소는
감악산으로 결정!

네비에 '감악산 쉼터'를 검색해서 찾아가면
유료주차장이 나온다. 요금은 종일 3,000원
(처음엔 저 유료주차장안내 문구를 못봐서 해맸다.)
주차를 하니 반대편 식당쪽에서 관리자분이 나와 주차비를 받으셨다.

주차장엔 화장실도 함께 있다.

등산로 안내 표지판을 보다보니
숲 해설가분이 오셔서 등산코스에 대해 설명해주셨다. 친절!

등산로 초입은 초록풀들과 맑은 계곡물로 시작됐다.

 

이번 등산은 처음으로 산 등산스틱과 함께!
짧은 트렉스타 등산스틱 후기
가볍고 높이 조절 쉽고 그립감 좋았다.
하산 시 확실히 무릎에 부담이 덜 갔다.

가는 길 중간 중간 가로지르는 계곡물과
돌다리길이 참 이쁘다

걷다보면 경사진 길도 제법 보이고
바위길도 꽤 있다.
전반적인 등산로는 치악산 보다는
확실히 난이도가 낮았다.

중간중간 이정표가 나오는데
잘 보고 가야한다. 길이 은근히 헷갈릴 수 가 있음.

정상에 도착 하기전 드넓은
바위산이 보인다. 이곳에 오르면

이렇게 멋진 풍경이 펼쳐진다.
경사가 매우 심하고 절벽에 아무런 안전장치가
없으므로, 조심해야한다!!

한참을 오르다 보면 이정표가 하나 더 보인다.
이곳이 정상이다!
응?? 뭔가 이상하다

안내도를 보니
이곳이 정상이고, 정상비석으로 가려면 좌측으로
더 걸어 가야한다.

좌측으로 가니 저런 현수막이 있어서
잠깐 해맸지만, 현재 통행을 제한하는건 아니었다.
옆 샛길을 통해 뚜벅뚜벅 다시 걸어갔다.

밧줄이 보이길래 뭔가 했더니
엄청난 경사와 바위 크기를 자랑하는
난코스가 등장했다.
내려갈땐 들고가던 등산스틱을 접어서
가방에 묶을 정도로 경사가 가파랐기 때문에
밧줄을 꽉 잡고 가지 않으면 안됐다.

그래도 나름 암벽 등반하는 재미가 있어서
지루할뻔한 등반에 포인트가 됐다.

경사길을 뚫고 올라가니 감악산 비석이 똬악!
치악산 비로봉 정상과 너무나 상반되는 ...
너무 썰렁하고 편히 앉아서 도시락 먹을만한 장소도 없었다.

인증샷 하나 남기고 다시 하산!

정상에서 본 풍경

더웠지만 너무나 화창했던 날씨
등산 시간은 왕복 총 2시간 30분 정도로.. (여유 있게 산행 + 휴식 포함)
비교적 짧은 등산 코스!

마지막은 귀여워서 찍은
밥먹는 다람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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